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1%가 1인 창조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인 창조기업 10명 가운데 7명은 40대 이상 장년층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전문리서치기관(KDN)과 전국 3만9842가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이 30.2%, 40대 이상 장년층이 69.8%로 청년층보다는 장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또 학사 이상 고학력 비율이 57.4%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학사 이상의 비율은 38.1%입니다. 업종별로는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 분야가 30.9%로 가장 많았고 창작 예술 여가 부문이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형태를 보면 사업자 등록 기업이 38.5%, 미등록 사업자가 61.5%로 많은 1인 창조기업들이 사업자 등록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창조기업의 연매출은 평균 4천440만원으로 조사됐고 5천만원 이상은 23%, 5천만원 미만 22%, 2천5백만원 미만 25%, 1천2백만원 미만 30%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 만족도 등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다 취업하지 않고 1인창조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대답한 수도 높게 나오는 것으로 볼 때 1인 창조기업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향후 일자리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