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문 의류업체 대현이 "실적 턴어라운드 중인 숨은 자산주"라는 진단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대현은 가격제한폭(14.61%)까지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매수 잔량이 120만주 가량 쌓여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현이 본사 사옥만 시가총액(10일 종가 기준 403억원)의 두 배 수준인 700억~900억원의 시가를 형성하고 있고, 실적도 크게 개선돼 내년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