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저평가 상황 벗어날 전망…매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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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KCC에 대해 "주가 저평가 상태에서 곧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KCC주가는 최근 3개월간 34만원~37만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이는 조선업황 악화에 따라 보유중인 현대중공업의 지분(8.1%) 가치가 하락한 데다 선박용 도료 판매 감소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업생산 될 폴리실리콘사업의 단기전망이 밝지 않은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건축용 마감재 수요 감소전환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건축마감재 수요 강세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경기회복으로 건설 선행지표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선박용 도료 판매도 우려와 달리 대중국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중 신규 폴리실리콘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및 이익비중은 미미하다"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의 저평가 상태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KCC주가는 최근 3개월간 34만원~37만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이는 조선업황 악화에 따라 보유중인 현대중공업의 지분(8.1%) 가치가 하락한 데다 선박용 도료 판매 감소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업생산 될 폴리실리콘사업의 단기전망이 밝지 않은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건축용 마감재 수요 감소전환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건축마감재 수요 강세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경기회복으로 건설 선행지표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선박용 도료 판매도 우려와 달리 대중국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중 신규 폴리실리콘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및 이익비중은 미미하다"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의 저평가 상태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