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청소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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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인 '아이팟 터치'가 장착된 진공청소기가 나왔다.
스웨덴 기업 '일렉트로룩스 울트라사일런서'는 최근 본체에 아이팟 터치를 장착할 수 있는 도크와 스피커가 달린 진공청소기 '사일런스 앰플리파이'를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음악을 들으며 청소할 수 있는 셈이다. 제품의 중앙에는 아이팟 터치를 끼워 넣을 수 있는 도크가 설계됐고, 양옆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또 저소음 모터를 사용, 소음이 일상 대화에서 나오는 수준인 68데시벨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집의 크기, 마룻바닥 재질 등 세부사항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최적화된 청소기를 주문·제작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은 일에 집중하거나 더 즐겁게 일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며 "실제 우리의 실험 결과, 음악을 들으면서 청소했을 때 작업 완성도를 더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만든 콘셉트 청소기인데, 회사 측은 100만개 이상의 주문건수를 올리면 양산체제로 돌입할 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스웨덴 기업 '일렉트로룩스 울트라사일런서'는 최근 본체에 아이팟 터치를 장착할 수 있는 도크와 스피커가 달린 진공청소기 '사일런스 앰플리파이'를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음악을 들으며 청소할 수 있는 셈이다. 제품의 중앙에는 아이팟 터치를 끼워 넣을 수 있는 도크가 설계됐고, 양옆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또 저소음 모터를 사용, 소음이 일상 대화에서 나오는 수준인 68데시벨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집의 크기, 마룻바닥 재질 등 세부사항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최적화된 청소기를 주문·제작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은 일에 집중하거나 더 즐겁게 일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며 "실제 우리의 실험 결과, 음악을 들으면서 청소했을 때 작업 완성도를 더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만든 콘셉트 청소기인데, 회사 측은 100만개 이상의 주문건수를 올리면 양산체제로 돌입할 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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