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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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매매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서울 지역 매매가도 하락률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일반 아파트와 분당,일산 등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어 시장의 반등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0.12% 상승했다. 연내에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개포주공아파트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까닭이다. 내년 1월께 조합설립인가가 확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52㎡도 매매가가 소폭 오른 5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조합이 안전진단신청을 공표한 잠실주공5단지도 전용면적 77㎡가 지난달보다 4000만원 정도 오른 12억원에 거래됐다. 일부 재건축 아파트단지가 국지적 호재로 반등한 것과 달리 송파구 가락시영 등 다른 재건축 단지는 하락세가 이어져 강동구는 -0.08%,송파구는 -0.19%의 폭으로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일부 지역에서나마 반등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일반 아파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발표 이후 올랐던 상암동 아파트의 매매가가 떨어지며 마포구는 -0.09%로 지난주 서울지역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다. 관악구와 노원구에서도 지난달 말 대비 500만~1000만원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8%)과 분당(-0.05%) 지역의 내림폭이 확대되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0.12% 상승했다. 연내에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개포주공아파트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까닭이다. 내년 1월께 조합설립인가가 확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52㎡도 매매가가 소폭 오른 5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조합이 안전진단신청을 공표한 잠실주공5단지도 전용면적 77㎡가 지난달보다 4000만원 정도 오른 12억원에 거래됐다. 일부 재건축 아파트단지가 국지적 호재로 반등한 것과 달리 송파구 가락시영 등 다른 재건축 단지는 하락세가 이어져 강동구는 -0.08%,송파구는 -0.19%의 폭으로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일부 지역에서나마 반등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일반 아파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발표 이후 올랐던 상암동 아파트의 매매가가 떨어지며 마포구는 -0.09%로 지난주 서울지역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다. 관악구와 노원구에서도 지난달 말 대비 500만~1000만원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8%)과 분당(-0.05%) 지역의 내림폭이 확대되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