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에 車강판 가공센터…현대·기아차 공장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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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국 앨라배마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설립한다. 이 회사가 미국에 철강제품 가공센터를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와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미국 현지법인인 포스코 아메리카는 1700만달러(약 200억원)를 들여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시 제퍼슨 카운티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했다. 포스코가 미국 내 첫 철강제품 가공센터로 앨라배마 인근 지역을 선택한 것은 현대 · 기아차와 혼다,GM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이 자동차 생산공장을 이미 건설했거나 건설중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현대 · 기아차의 미국 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철강재 수요가 늘어났고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의 수요도 늘어 공급망을 확대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미국 현지법인인 포스코 아메리카는 1700만달러(약 200억원)를 들여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시 제퍼슨 카운티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세우기로 확정했다. 포스코가 미국 내 첫 철강제품 가공센터로 앨라배마 인근 지역을 선택한 것은 현대 · 기아차와 혼다,GM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이 자동차 생산공장을 이미 건설했거나 건설중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현대 · 기아차의 미국 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철강재 수요가 늘어났고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의 수요도 늘어 공급망을 확대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