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 세계반도체연맹 신생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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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전력관리집적반도체 분야 팹리스 전문업체인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는 11일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9년 세계반도체연맹(GSA) 연례 시상의 밤 행사에서 신생기업에게 주는 ‘Start-Up to Watch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GSA가 2001년부터 전세계 신생 반도체 회사 중에서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재무 및 경영 관리능력,미래성장성 등을 평가해 가장 주목할 만한 1개 회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국내 회사로는 올해 실리콘마이터스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GSA는 팹리스업체와 파운드리업체들을 주축으로 94년 FSA(Fabless Semiconductor Association)로 발족됐으나,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ST마이크로 등 종합반도체업체,반도체자동설계업체,공급망에 있는 패키지 및 테스트 업체들로 회원사가 확대됨에 따라 협회명을 2007년 GSA로 변경했다.
회원사는 퀄컴,엔비디아,브로드컴,자일링스,미디아텍 등 전세계에 500여 개에 이르며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동부하이텍,매그나칩 등이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