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들은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이번 주엔 4분기 실적 개선주를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SK에너지는 대우증권 등 3개 증권사의 동시 추천을 받았다. 이 회사는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와 정유시황 개선으로 4분기 실적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도 대거 추천됐다. 4분기 LED 부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LG화학과 함께 LED TV 부품을 만드는 동양강철삼영전자도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 인기에 따라 대덕전자의 수혜도 점쳐졌다. 이 밖에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는 NHN 케이피케미칼 LS산전 중국원양자원이 추천주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LED 장비 관련주인 탑엔지니어링과 스마트폰 수혜주로 분류되는 다날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반도체 관련주인 프롬써어티 테크노세미켐과 함께 치과용 임플란트업체 디오, SBS콘텐츠허브 등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