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前 총리, 출석요구 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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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측이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한명숙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검찰이 수사의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하지 않는 한 기존 입장에서 바뀐 게 없다"면서 "14일 검찰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 전 총리 출석 여부를 지켜본 뒤 대처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검찰은 스테이트월셔 회장 공모씨(43 · 구속기소)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후원업체로 알려진 C사 L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15,16일께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명숙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검찰이 수사의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하지 않는 한 기존 입장에서 바뀐 게 없다"면서 "14일 검찰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 전 총리 출석 여부를 지켜본 뒤 대처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검찰은 스테이트월셔 회장 공모씨(43 · 구속기소)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후원업체로 알려진 C사 L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15,16일께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