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중장기 성장 모멘텀 긍정적"-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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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소디프신소재가 선행 투자로 전방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따른 수혜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디프신소재는 반도체, LCD패널, 태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와 2차전지 소재를 생판ㆍ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은 올해 2500t에서 내년 2분기엔 3500t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모노실란(SiH4) 생산능력도 올해 400t에서 내년 1분기 2400t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소디프신소재의 설비투자는 2011년 3월까지 총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생산설비 증설로 인해 고정비가 절감돼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경쟁사인 일본의 미쯔이 케미컬 공장 화재로 인해 최근 NF3의 신규 주문이 발생했다"며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의 가동률이 높은 것도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최대주주인 OCI가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49.1%까지 늘려 경영권 분쟁을 해소했지만, 주식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내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2420억원과 860억원을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14.4배여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다소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소디프신소재는 반도체, LCD패널, 태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와 2차전지 소재를 생판ㆍ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은 올해 2500t에서 내년 2분기엔 3500t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모노실란(SiH4) 생산능력도 올해 400t에서 내년 1분기 2400t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소디프신소재의 설비투자는 2011년 3월까지 총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생산설비 증설로 인해 고정비가 절감돼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경쟁사인 일본의 미쯔이 케미컬 공장 화재로 인해 최근 NF3의 신규 주문이 발생했다"며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의 가동률이 높은 것도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최대주주인 OCI가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49.1%까지 늘려 경영권 분쟁을 해소했지만, 주식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내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2420억원과 860억원을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14.4배여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다소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