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子회사 파산신청 영향 없다"-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대우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산동 대우시멘트에 대한 파산신청 소송과 관련, "대우인터내셔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주말 SDAC(산동대우자동차부품유한공사)의 채무불이행 탓에 이 회사에 25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선 자회사 산동 대우시멘트에 대한 파산신청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산동 대우시멘트가 관련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대우인터내셔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산동 대우시멘트의 SDAC 담보가치와 그 모회사 SAC(산동성자동차공업집단유한공사)의 구상권을 감안하면 산동 대우시멘트의 채무상환능력 충분하다"고 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미 지급보증과 관련, 산동 대우시멘트의 지분법 평가시 2500만달러의 충당부채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소송이 최고인민법원의 판결내용에도 부합하지 않아 이행이 꼭 되리란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주말 SDAC(산동대우자동차부품유한공사)의 채무불이행 탓에 이 회사에 25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선 자회사 산동 대우시멘트에 대한 파산신청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산동 대우시멘트가 관련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대우인터내셔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산동 대우시멘트의 SDAC 담보가치와 그 모회사 SAC(산동성자동차공업집단유한공사)의 구상권을 감안하면 산동 대우시멘트의 채무상환능력 충분하다"고 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미 지급보증과 관련, 산동 대우시멘트의 지분법 평가시 2500만달러의 충당부채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소송이 최고인민법원의 판결내용에도 부합하지 않아 이행이 꼭 되리란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