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방송을 앞둔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 2 미션 의상들이 일부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리얼리티 커뮤니티 ‘REFAIR(http://cafe.naver.com/antmfan)’를 통해 공개된 의상은 총 6벌.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도전 과제와 도전자들의 실력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예상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의상은 중세 풍의 파티 드레스. 화려한 레이스 장식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 모델의 바디 라인에 완벽하게 피팅된 실루엣으로 도전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겨우 1~2일이라는 짧은 작업 시간 동안 만들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 “저 정도의 디테일과 드레스로 완성하는 것은 기성 디자이너들로 쉽지 않은 일인데, 놀랍다”, “이번 시즌 2 도전자들의 실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벌써부터 방송이 기대된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 2의 제작을 맡은 이상호 PD는 “시즌 2는 매회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최고의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미국 최고 인기의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온스타일이 프로그램의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社’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프로그램.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시즌 1은 총 10편의 에피소드와 스페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총 11주 동안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시즌 2는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약 90%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1월말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진행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이소라’가 맡았으며, 신유진 엘르 편집장과 김석원 디자이너가 심사위원을,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가 멘토를 맡는 등 시즌 1과 동일한 출연진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 시즌 2 우승자에게는 총 7천만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디자인 컨셉카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패션매거진 엘르의 화보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