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노펙스, 급등…"정전용량방식 확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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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부품 및 터치스크린 전문업체인 시노펙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전용량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터치스크린 패널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강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14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20% 급등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35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이폰이 정전용량방식의 스마트폰으로 히트친데 이어 주말에 발표된 구글폰도 정전용량 방식을 채택,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정전용량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도 내년 1억10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 중 7400만대를 정전용량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 패널 업체들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노펙스의 경우 삼성전자의 풀터치폰인 '코비'에 납품을 진행중인데 코비의 호조로 4분기 터치스크린 패널 부문에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터치스크린 매출액은 82억원이었으나, 4분기 터치스크린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에는 정전용량 방식 확대로 2월부터 수량이 월 100만대(80~9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며 "모젬 인수로 터치스크린 핵심 부품인 ‘강화막 유리’의 공급을 저렴한 가격에 조달할 수 있어 영업이익률도 1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전용량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터치스크린 패널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강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14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20% 급등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35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이폰이 정전용량방식의 스마트폰으로 히트친데 이어 주말에 발표된 구글폰도 정전용량 방식을 채택,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정전용량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도 내년 1억10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 중 7400만대를 정전용량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 패널 업체들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노펙스의 경우 삼성전자의 풀터치폰인 '코비'에 납품을 진행중인데 코비의 호조로 4분기 터치스크린 패널 부문에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터치스크린 매출액은 82억원이었으나, 4분기 터치스크린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에는 정전용량 방식 확대로 2월부터 수량이 월 100만대(80~9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며 "모젬 인수로 터치스크린 핵심 부품인 ‘강화막 유리’의 공급을 저렴한 가격에 조달할 수 있어 영업이익률도 1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