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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두바이 덕분에' 막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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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두바이 호재에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47%) 오른 1664.77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을 내놓으면서 장중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두바이 정부가 두바이월드 자회사 나킬의 41억달러 채무를 상환해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큰 힘을 보탰다. 두바이 호재에 선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개선된 것이 프로그램 매수세를 불러왔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2405억원, 비차익거래로 609억원이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301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상승한 코스닥 지수와 비교해서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대형주(0.33%)에 비해 중형주(1.27%)와 소형주(1.41%)의 오름폭이 컸다.

    이는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910억원, 기관은 2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1320억원을 사들였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기관의 매도 규모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가 만기일 효과로 오른 것에 따른 반작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은 올랐고, 삼성저자, 현대차, KB금융, LG전자, 현대모비스는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두바이 리스크 완화로 건설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3.01% 올라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원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중앙건설이 5.84%, 현대건설이 4.89%, GS건설이 3.98%, 대림산업이 3.71% 올랐다.

    증권업종도 크게 올랐다. 특히 메리츠증권메리츠종금과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도 상한가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거래랑은 3억9316만주로 전 거래일보다 약 4000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4조768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상승한 종목은 548개였고, 하한가 없이 252개 종목이 떨어졌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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