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희망' 기성용(20 · 전 FC서울)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인 셀틱 FC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과 내년 1월1일부터 4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기성용은 영국에서 뛸 수 있는 취업허가를 얻었으며 이달 말 셀틱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성용의 이적료는 200만파운드(한화 37억900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