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 저소득층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대학 시프트(정식 명칭 유스 하우징)'를 내놓았다.
서울시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가 주변에 있는 노후 다가구주택을 사들여 신세대 취향에 맞게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뒤 학교 기숙사비보다 훨씬 싼 임대료로 대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어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대학을 다니는 4년 동안 살 수 있다.

서울시는 또 내년에도 성북구 정릉동의 한 다가구주택을 재건축해 50채의 '대학 시프트'를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