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특별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비만도와 심전도,흉부 X선 촬영,혈액검사,위장내시경(또는 위장조영검사) 등 공통검진 항목에 폐CT,상복부 초음파,대장내시경,갑상선 초음파,유방 초음파,부인암 초음파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35만원으로 경제적 부담감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선뜻 종합검진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X선 촬영과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초음파 등 10종의 영상진단자료를 신청하면 CD와 DVD로 배달받을 수 있는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영상자료를 발급받기 위해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CD는 1만6000원,DVD는 2만원이며 신청 후 2~3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대전 · 충청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인증하는 전문심폐소생술(ACLS)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인천길병원 원주기독병원 부산대병원에 이어 8번째로 그동안 쌓아온 심폐소생술 교육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급성 심장 정지 환자의 경우 즉각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뇌손상 등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반면 즉각 응급조치가 취해지면 생존율은 80%까지 올라가고 후유증도 적어진다.

◆…원주기독병원이 지난 14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조혈모세포(골수)이식센터를 지난 14일 개소했다. 조혈모세포 이식과정에서 백혈병 환자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공기순환 및 소독시스템을 갖춘 무균병실 2개와 준무균실 2개를 설치했다.

◆…경기도 고양시의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이 내년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 병원은 2008년도 병원 경영 및 시설 전반의 수준과 학회 논문 발표,감염관리,고객관리 등의 노력이 대학병원에 준한 것으로 인정돼 신규 수련병원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공의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