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법인인 유티엑스는 14일 이번 회계연도 영업손실이 98억500만원으로 직전사업연도 59억6200만원보다 적자규모가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11% 감소한 45억7400만원, 당기순손실은 20억4000만원으로 작년 15억2500만원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금융위기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매출원가가 상승해 생산량과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결산법인에서 9월 결산법인으로 결산기가 변경돼 올해 회계기간이 9개월로 3개월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