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엇갈리는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이평강(남상미 분)과 우온달(지현우 분)을 비롯한 에드워드(서도영 분), 관자락(차예련 분), 제영류(김흥수 분)를 둘러싸고 형성되는 삼곽관계가 무려 세그룹이나 된다.

● 에드워드-평강-온달
먼저 천하제일 억척녀 평강은 매일 티격태격하는 사이 미운정이 들어버린 온달과 늘 자신의 곁에서 지켜보며 보살펴주는 에드워드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분부터 에드워드와 공식적인 교제를 시작한 평강을 향한 온달의 질투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매너있고 자상한 에드워드와 철없고 안하무인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온달은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평강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어, 앞으로 평강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온달-관자락-제영류
두번째 삼각 러브라인의 주인공은 바로 관자락을 사이에 둔 온달과 제영류다. 최고의 모델이자 리조트의 홍보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관자락은 어린 시절부터 온달의 곁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지만, 온달에게 계속 실망하며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특히 고교시절부터 늘 자신의 곁을 맴돌며 지켜봐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델로 데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진을 찍은 제영류에게 차츰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 평강-온달-관자락
평강과 관자락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온달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밝고 명랑한 평강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며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평강을 질투하게 된다.

반면,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관자락과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온달의 마음이 누구를 향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에드워드-평강-온달-관자락-제영류의 엇갈리는 러브라인과 앞으로 진행될 스캔들의 향방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온달과 평강 사랑하게 해달라", "평강과 에디커플도 잘됐으면 좋겠다", "드라마상 오객스캔들은 처음이다", "에디와 온달 모두 욕심난다" 등 각 커플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