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공효진이 이탈리안 요리사로 변신,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월화드라마 '파스타'로 요리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공효진은 주방의 3류 홍일점 서유경이 초심과 열정으로 힘든 상황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그려갈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공효진은 요리사 차림에 쿠킹볼을 들고 생크림을 휘휘 저으며 다양한 표정과 동작으로 초보 요리사의 풋풋함을 한껏 표현해냈다.

공효진은 "MBC와 나와 인연인 것 같다"면서 "그동안 출연했던 MBC 드라마들이 다 좋은 작품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고 이번 '파스타'도 예감이 좋다"며 새 드라마를 앞둔 기대감과 설렘을 전했다.

'선덕여왕'후속으로 오는 2010년 1월 4일 첫방송 될 '파스타'는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음식으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사를 꿈꾸는 여성의 파란만장 뜨거운 성공담을 담은 작품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보조로 일하는 서유경(공효진 분)과 까칠한 주방장 최현욱(이선균 분)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홀'에서 벌어지는 사건뿐만 아니라 한 그릇의 파스타가 손님에게 전달되기까지 마치 전쟁터 같은 '주방'의 모습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