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엘시디가 채권은행들의 출자전환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 2분 현재 태산엘시디는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산엘시디는 전일 장 마감후 주거래 은행인 하나은행을 비롯, 신한 산업 국민 외환 씨티은행 등이 이 회사의 신주 6884만4802주를 받고, 4753억원의 채무를 상계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6905원으로 정해졌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