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디, 강세…"올 영업익 10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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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및 동물용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스디 주가가 강세다. 하락한 지 하룻 만에 반등이다.
에스디는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2.70% 상승한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15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에스디의 이날 강세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질 큰 폭의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에스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8.6%와 108.6% 급증한 640억원과 29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올초 제시한 예상 매출액 600억원과 영업이익 210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도, 아프리카 지역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증가와 뎅기열 제품군 수출 증가, 국내 인플루엔자 신속진단 키트 매출 급증 등이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의 영업실적은 내년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0억원과 35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4.8%와 18.2%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에 이은 50%대의 외형 성장은 물론 매출액 1000억원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에스디는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2.70% 상승한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15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에스디의 이날 강세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질 큰 폭의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에스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8.6%와 108.6% 급증한 640억원과 29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올초 제시한 예상 매출액 600억원과 영업이익 210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도, 아프리카 지역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증가와 뎅기열 제품군 수출 증가, 국내 인플루엔자 신속진단 키트 매출 급증 등이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의 영업실적은 내년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0억원과 35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4.8%와 18.2%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에 이은 50%대의 외형 성장은 물론 매출액 1000억원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