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69.4% "한국서 직장 다니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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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근무하는 회사가 여성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여성 직장인 1623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4%(1126명)가 현재의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편한 근무환경이 아니라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마음 편히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낼 수 없는 사내 분위기(59.8%) △잦은 야근·외근·불규칙한 출퇴근 시간(38.5%) △사내 보육시설 미비·자녀양육제도 부재(31.8%) 등의 이유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승진·업무역량 확대 기회에 대한 남녀 차별(31.7%) △여성 관리자나 여직원들이 적어 영향력이 작아서(30.6%) △여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 미비(20.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497명)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야근·외근이 적고 출퇴근 시간 보장(48.5%) △승진과 업무역량 확대 기회에 성별 제한이 없어서(42.9%) △마음 편히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사내 분위기(35.6%) △여성 관리자 등 여성 비율이 높아서 여성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31.8%) △집과 가까워서(27.6%) 순으로 분석됐다.
현재의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497명) 중에서는 공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55.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계 기업(48.4%) △대기업(31.8%) △중소기업(27.5%)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직무별로 보면 △기획·전략(37.0%) △고객관리(36.9%) △정보통신(35.1%) △홍보·마케팅(34.3%) △디자인(21.2%) △영업·영업관리(25.2%) △생산·기능(28.3%) 순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여성 직장인 1623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4%(1126명)가 현재의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편한 근무환경이 아니라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마음 편히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낼 수 없는 사내 분위기(59.8%) △잦은 야근·외근·불규칙한 출퇴근 시간(38.5%) △사내 보육시설 미비·자녀양육제도 부재(31.8%) 등의 이유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승진·업무역량 확대 기회에 대한 남녀 차별(31.7%) △여성 관리자나 여직원들이 적어 영향력이 작아서(30.6%) △여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 미비(20.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497명)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야근·외근이 적고 출퇴근 시간 보장(48.5%) △승진과 업무역량 확대 기회에 성별 제한이 없어서(42.9%) △마음 편히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사내 분위기(35.6%) △여성 관리자 등 여성 비율이 높아서 여성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31.8%) △집과 가까워서(27.6%) 순으로 분석됐다.
현재의 직장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497명) 중에서는 공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55.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계 기업(48.4%) △대기업(31.8%) △중소기업(27.5%)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직무별로 보면 △기획·전략(37.0%) △고객관리(36.9%) △정보통신(35.1%) △홍보·마케팅(34.3%) △디자인(21.2%) △영업·영업관리(25.2%) △생산·기능(28.3%) 순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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