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구과학관의 기공식을 오는 17일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단지내 과학관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과학관은 대구,경북지역의 과학교육 발전과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로 건립된다.총 11만7000㎡ 부지에 연면적 약 2만40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과학관과 지상 4층 규모의 과학캠프장 숙소와 야외공연장 등이 포함된다.총 1286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11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지역열원 냉·난방,폐열활용설비,고효율 LED조명기구 등을 적용한 친환경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과학관 관계자는 “전시품의 60% 이상이 체험 및 작동형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립대구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n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