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남극으로 첫 항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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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8일 오후 4시 인천항 내항 제 1부두에서 출항식을 갖고 남극으로 첫 항해를 떠난다고 17일 밝혔다.
아라온호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으로 지난 10월 건조됐다.길이 111m,폭 19m,높이 9.9m로 중량은 약 7487t이다.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5.5km로 부수면서 운항이 가능하다.
아라온호의 첫 임무는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케이프 벅스(Cape Burks)에 대한 정밀 탐사와 빙하로 덮힌 남극 해역에서 쇄빙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아라온호는 2010년 1월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경유해 1월 25일 케이프 벅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에는 총 25명의 기상,환경,지질전문가등이 참여한다.케이프 벅스 지역에서 빙하,기상,대기환경,생물,건설 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것이 극지연구소측 설명이다.또 결빙해역에서 해빙을 파쇄하면서 아라온의 쇄빙능력 및 전반적인 선박능력을 측정하는 시험도 병행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아라온호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으로 지난 10월 건조됐다.길이 111m,폭 19m,높이 9.9m로 중량은 약 7487t이다.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5.5km로 부수면서 운항이 가능하다.
아라온호의 첫 임무는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케이프 벅스(Cape Burks)에 대한 정밀 탐사와 빙하로 덮힌 남극 해역에서 쇄빙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아라온호는 2010년 1월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경유해 1월 25일 케이프 벅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에는 총 25명의 기상,환경,지질전문가등이 참여한다.케이프 벅스 지역에서 빙하,기상,대기환경,생물,건설 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것이 극지연구소측 설명이다.또 결빙해역에서 해빙을 파쇄하면서 아라온의 쇄빙능력 및 전반적인 선박능력을 측정하는 시험도 병행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