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모든 건물 '美그린건축'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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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무어 게일社 부사장
"송도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그린빌딩위원회의 인증을 받으면 에너지효율,물 절약,온난화 방지,냉난방,열섬효과,관리비 절감 등에서 객관적인 친환경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외자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
송도국제도시에서 친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게일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무어 부사장(사진)은 17일 한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송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도국제도시가 미국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을 받을 가능성은.
"송도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금융업무 등을 영위하는 다국적 및 세계 유수 외국기업들을 유치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 한국 건설업계에 친환경 녹색바람이 일고 있어 LEED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미국그린빌딩위원회에서도 송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LEED-ND(친환경 도시 인증)의 시범도시로 평가하고 있다. "
▼현재 송도에서 LEED 인증을 목표로 건축되고 있는 건물은 어떤 것이 있나.
"65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송도컨벤시아,더?t퍼스트월드,국제학교,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그리고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인 '그린 애비뉴' 등 22개 시설이다. 특히 그린 애비뉴는 친환경과 LEED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설계됐다. 물,전력 등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저탄소 배출과 옥상 녹화 등의 친환경인 요소도 강화했다. "
▼LEED 인증 건축물을 지으면 시간과 돈이 더 많이 든다고 하는데.
"생산 효율성 제고와 경제적 효과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초기 건축비는 약간 높지만 최소 1~2% 추가 비용만으로 가능하다. LEED 인증 건물의 경우 열효율이 매우 높고 건물 운영비는 최대 8~9%까지 줄이는 대신 건물 가치와 투자수익률은 각각 최대 7.5%와 6.6% 높이며 건물 점유율과 임대율도 각각 3.5%와 3% 증가시킬 수 있다. "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송도국제도시에서 친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게일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무어 부사장(사진)은 17일 한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송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도국제도시가 미국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을 받을 가능성은.
"송도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금융업무 등을 영위하는 다국적 및 세계 유수 외국기업들을 유치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 한국 건설업계에 친환경 녹색바람이 일고 있어 LEED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미국그린빌딩위원회에서도 송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LEED-ND(친환경 도시 인증)의 시범도시로 평가하고 있다. "
▼현재 송도에서 LEED 인증을 목표로 건축되고 있는 건물은 어떤 것이 있나.
"65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송도컨벤시아,더?t퍼스트월드,국제학교,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그리고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인 '그린 애비뉴' 등 22개 시설이다. 특히 그린 애비뉴는 친환경과 LEED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설계됐다. 물,전력 등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저탄소 배출과 옥상 녹화 등의 친환경인 요소도 강화했다. "
▼LEED 인증 건축물을 지으면 시간과 돈이 더 많이 든다고 하는데.
"생산 효율성 제고와 경제적 효과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초기 건축비는 약간 높지만 최소 1~2% 추가 비용만으로 가능하다. LEED 인증 건물의 경우 열효율이 매우 높고 건물 운영비는 최대 8~9%까지 줄이는 대신 건물 가치와 투자수익률은 각각 최대 7.5%와 6.6% 높이며 건물 점유율과 임대율도 각각 3.5%와 3% 증가시킬 수 있다. "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