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상승 출발…1186.7원(+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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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미국 증시 하락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8원이 급등한 1186.7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달러 강세에 1%대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32.86p(1.27%) 떨어진 10308.2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6.86p(1.22%) 내린 2180.0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10p(1.18%) 하락한 1096.08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올해 들어 두번째로 하향조정하면서,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유로당 1.43달러대를 기록해 3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 강세 여파로 대체 투자처인 원자재 및 상품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원자재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8원이 급등한 1186.7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달러 강세에 1%대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32.86p(1.27%) 떨어진 10308.2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6.86p(1.22%) 내린 2180.0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10p(1.18%) 하락한 1096.08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올해 들어 두번째로 하향조정하면서,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유로당 1.43달러대를 기록해 3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 강세 여파로 대체 투자처인 원자재 및 상품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원자재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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