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의보개혁 독자 법안 통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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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상원의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인 공화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60석의 찬성표를 19일 확보했다.민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법안에 반대했던 벤 넬슨 의원이 연방기금으로 낙태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민주당의 수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보 개혁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 60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원은 이르면 이번주초 법안 관련 토론을 종결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토론 종결이 결정되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본회의 표결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하원은 지난달초 자체 법안을 통과시켰다.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하원 법안과 절충,단일 법안을 만든 뒤 다시 양원 본회의 표결을 최종적으로 거쳐야 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인 공화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60석의 찬성표를 19일 확보했다.민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법안에 반대했던 벤 넬슨 의원이 연방기금으로 낙태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민주당의 수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보 개혁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 60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원은 이르면 이번주초 법안 관련 토론을 종결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토론 종결이 결정되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본회의 표결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하원은 지난달초 자체 법안을 통과시켰다.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하원 법안과 절충,단일 법안을 만든 뒤 다시 양원 본회의 표결을 최종적으로 거쳐야 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