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1Q 실적 좋다 '목표가↑'-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 실적이 올해 4분기 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9만원에서 9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2010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조6500억원으로 이전 예상치인 3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CD 시황이 호전돼, 2010년 1분기 LCD 부문 영업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휴대폰 판매실적도 예상보다 높고 마케팅 비용은 감소하면서 이익률도 상승한다는 것. 통신부문의 내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000억원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메모리 가격도 완만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 부문 이익이 소폭 감소하더라도 내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조원대 중반을 유지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코스피 대비 1%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며 "그러나 내년 1분기에는 분기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과거 1월에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아 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2010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조6500억원으로 이전 예상치인 3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CD 시황이 호전돼, 2010년 1분기 LCD 부문 영업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휴대폰 판매실적도 예상보다 높고 마케팅 비용은 감소하면서 이익률도 상승한다는 것. 통신부문의 내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000억원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메모리 가격도 완만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 부문 이익이 소폭 감소하더라도 내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조원대 중반을 유지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코스피 대비 1%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며 "그러나 내년 1분기에는 분기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과거 1월에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아 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