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증권은 21일 △자산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지원 △대형기관투자가 대상 법인영업 강화 △투자은행(IB)사업부문의 확대 △신규사업 발굴·육성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SK증권은 자산관리사업부문 내에 마케팅팀과 온라인영업팀을 신설했다. 고객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대고객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기능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대형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영업 기능을 통합했다. 담당조직간 역할과 책임(R&R)을 명확하게 하면서 지난 10월에 시행한 리서치센터 확대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IB사업부문 내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본부을 직속으로 편제했다. 기업공개(IPO)팀을 신설해 IB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해외사무소를 사업부문으로 전진 배치해 글로벌 사업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신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신규사업 발굴·육성과 신규사업 진출, 인수·합병(M&A), 전사적 제휴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스텝(Back Office) 기능을 통합해 BO센터(Business Operation센터)를 신설했다.

앞서 SK증권은 임원과 팀장, 지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상무 승진 인사로는 △1영업본부 이영식 △3영업본부 박태형 △경영지원실 이재상 등이다. 본부장 승진인사로는 △Project금융본부 이한조 △기업금융본부 박영완 등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