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기술, 中 원전사업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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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중국 원자력 사업 기대감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대비 1700원(5.07%) 상승한 3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장된 이래 6거래일째 연일 상승하고 있다.
한전기술의 현재주가는 공모가인 2만1600원보다 63% 상승한 수준이다. 시초가인 2만7000원 보다도 30% 올랐다.
한전기술은 지난 18일 중국 국영 원전업체인 SNPEC와 원전용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MOU체결로 한전기술은 중국의 원전건설시 설계용역을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적정주가 3만3000원과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중국은 이미 원전모델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한전기술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개발시 약 50명의 설계인력 지원한 경험이 있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현재 계획이 확정된 원전 34기, 3만6380MW로 세계 1위의 잠재시장 규모다. 그러나 한전기술은 아직 구체적인 진출계획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1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대비 1700원(5.07%) 상승한 3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장된 이래 6거래일째 연일 상승하고 있다.
한전기술의 현재주가는 공모가인 2만1600원보다 63% 상승한 수준이다. 시초가인 2만7000원 보다도 30% 올랐다.
한전기술은 지난 18일 중국 국영 원전업체인 SNPEC와 원전용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MOU체결로 한전기술은 중국의 원전건설시 설계용역을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적정주가 3만3000원과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중국은 이미 원전모델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한전기술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개발시 약 50명의 설계인력 지원한 경험이 있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현재 계획이 확정된 원전 34기, 3만6380MW로 세계 1위의 잠재시장 규모다. 그러나 한전기술은 아직 구체적인 진출계획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