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F9은 새 앨범 '러브 레이스(LOVE RACE)'로 전 세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지난 12일 기준 일본·러시아·미국 등 6개 지역 K팝 앨범 차트에서 톱10, 에스토니아·덴마크·태국 등 6개 지역 팝 앨범 차트에서 톱10, 싱가포르·대만 등 4개 지역에서는 전체 앨범 차트에서도 톱10에 올랐다. 그중 일본에서는 전체 앨범, 팝 앨범, K팝 앨범 세 개의 앨범 차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에스토니아에서도 전체 앨범,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러브 레이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레이스'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음원 차트에서 5위를, 팝 음원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아이튠즈에서는 K팝 음원 차트에 타이틀곡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SF9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신보 '러브 레이스'의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각오로 기획된 '유어 판타지(YOUR FANTASY)'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SF9만의 거친 남성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레이스'는 상대방에게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결단력과 열정을 담아낸 곡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SF9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러브 레이스'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질주에 나설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방송인 서유리가 이른바 벗방(벗는방송) BJ로 전업했다는 게시물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유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즘 인터넷,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웃긴 글을 봐서 영상을 찍게 됐다. 제가 벗방 BJ가 됐다는 허위 사실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라고 언급했다.이어 "제가 뭐 직업을 바꿨다고 이렇게 쓰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해당 콘텐츠에 '본인이니까 이런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시고 무슨 의도로 썼는지 뻔히 아니까 지워달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서유리는 인터넷 방송의 '고인물'이라고 자신을 설명하며 활동의 근간은 인터넷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6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던 사람"이라며 "그런 이미지 덕에 공중파인 '마이리틀텔레비전'도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에 크게 부정적 인식은 없다. 다만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했다고 허위 사실을 적는 경우, '어 쟤 뭐야', '망했나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는 건 화가 난다"고 말했다.서유리는 "제가 진짜 벗방을 했으면 이러지도 않겠다. 그 글 자체가 인터넷 방송 하는 분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도 있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는 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콘텐츠가 생산되고 보게 된다면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서유리는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식으로 손가락질받아야 하나"라며 "인터넷 방송인이 근간이 되어 지상파도 진출한 사람인데 왜 제가 그걸로 욕먹고 조롱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
배우 서예지가 과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함께 있었던 배우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로베와의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서예지는 13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힌다"며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이미지에는 "언니 김수현이 연애할 때 바람피웠니?"라고 묻는 누리꾼의 댓글이 담겼다. 김수현이 고인이 된 김새론과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서예지도 함께 언급되는 루머에 궁금증을 드러낸 것.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이로베와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 오픈을 함께한 '창립 멤버'로 꼽힌다. 김수현과는 2020년 방영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로베는 골드메달리스트의 실질적인 수장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리얼'을 연출한 이사랑 감독과 동일인이다.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창립한 후, 그가 출연하는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려 왔다.루머는 서예지가 이로베와 교제했고, 김수현이 김새론과 만나던 중 서예지와 바람을 피웠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알려졌다.서예지는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과 아예 관계가 없다"며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좀 많이 답답하다"고 적었다.서예지는 김새론과 함께 골드메달리스트에 몸담고 있으면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