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LS그룹의 도시가스회사인 예스코(YESCO)와 골든브릿지증권이 현재 '라메리오 크리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각 12.5%, 15%의 프로젝트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까지의 생산성 테스트 결과 약 1억달러 이상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내년 1월 시추, 3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슨모빌이 최근 경기 회복시 천연가스 수요가 석유 수요보다 2배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XTO에너지를 31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세계 자원시장에서 천연가스의 가치가 다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이 참여한 유가스전이고 현재까지의 테스트 결과를 볼 때 3월 상업 생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미국 유가스전 투자를 시작으로 금광에 이어 자원개발사업의 폭을 적극적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도 성사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대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유전, 가스전의 투자 파트너인 한국에너지이앤피가 이번 '라메리오 크리크'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