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천유'서만 4번째 웨딩드레스 '결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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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소연이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무려 4번이나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다.
'천사의 유혹'은 악녀로 변신한 이소연의 열연과 한상진과 배수빈으로 이어지는 복수를 위한 페이스오프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덕분에 드라마는 현재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동시간대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을 모두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최종회에 시청률 30%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소연은 드라마를 위해 무려 4번의 웨딩드레스를 입게 돼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소연은 방송시작 전 한상진과의 웨딩드레스 사진촬영에서 첫 번째 웨딩드레스를 선보였고, 이어 첫 방송 당시 역시 신현우역의 한상진과의 결혼식에서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다.
그리고 지난 8일, 14일 방송분에서는 안재성역의 배수빈과의 결혼식에서 또 한 번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시점에서 이소연은 다시 한 번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게됐다.
이소연은 "한 드라마에서 4번이나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건 정말 특이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팜므파탈 역할을 해본 것은 연기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했으니 마지막까지 꼭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