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도권 주택공급 24만 6500채…목표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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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전국에 공급된 주택이 36만9000채가 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정부의 당초 목표치였던 43만채의 86% 수준이다. 반면 수도권은 내년 2월 양도세 감면혜택 시한 만료를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 계속되면서 목표치(25만채)에 근접한 공급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열린 주택건설상황 점검회의에서 올해 전국의 주택공급 물량(사업승인 기준)이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을 포함해 36만8514채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37만1285채)에 비해서는 2700여채 적고,2006~2008년의 연간 평균치(46만5527채)보다는 20.8% 감소한 물량이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까지 공급된 13만7818채와 이달 예정치 10만8696채를 합쳐 모두 24만6514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목표치(25만채)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보다는 24.8%,최근 3년 평균치보다 10%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다만 서울은 3만1327채로 지난해보다 35.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열린 주택건설상황 점검회의에서 올해 전국의 주택공급 물량(사업승인 기준)이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을 포함해 36만8514채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37만1285채)에 비해서는 2700여채 적고,2006~2008년의 연간 평균치(46만5527채)보다는 20.8% 감소한 물량이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까지 공급된 13만7818채와 이달 예정치 10만8696채를 합쳐 모두 24만6514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목표치(25만채)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보다는 24.8%,최근 3년 평균치보다 10%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다만 서울은 3만1327채로 지난해보다 35.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