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진해운 계열분리 '엇박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은영 회장 "그룹서 동의"
    조양호 회장 "때가 아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현 시점에서 한진해운의 그룹 분리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이달 초 "계열분리와 관련해 조 회장과 큰 그림에 동의했다"고 말한 직후여서 주목된다.

    조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현 시점에서 한진해운을 그룹에서 분리할 수 없고,분리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해운은 이미 충분히 독자 경영을 하고 있다"며 "(한진해운은) 현 상태의 지분 구조를 유지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사업 전반을 볼 때,이런 힘든 상황에서 계열 분리를 하면 한진해운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조 회장의 둘째 동생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한 이후 그의 아내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을 맡아 왔다. 지난 1일자로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를 출범하고 사업 자회사로 분리한 한진해운과 자산 및 출자 지분 관계를 조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회장이 한진해운의 계열 분리 구상을 견제하고 나섬에 따라 최 회장의 분가(分家) 추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박민제/장창민 기자 pmj5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부동산 양도세·보유세 손질, 7월말 세제개편안에 담아 발표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 개편안을 올해 7월 말 세제개편안에 담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rsquo...

    2. 2

      SK증권 '대가성 거래' 알고 있었나…금감원, 뒷북 조사 논란

      ▶마켓인사이트 1월 29일 오후 5시 10분금융당국은 뒤늦게 대규모 금융권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29일 대책 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간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

    3. 3

      무궁화신탁 부실 돌려막기…인수기업에 '폭탄' 떠넘긴 PEF

      ▶마켓인사이트 1월 29일 오후 5시 14분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전방위 부실을 초래한 무궁화신탁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SK증권의 이례적인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 부실 사태와 사모펀드(PEF)...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