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절은 곳에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성탄절인 2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주간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전까지 전국 낮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해 평년수준을 유지하다가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지난주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동지인 22일 영하 2도로 영하권을 보이다가 23일 3도,24 · 25일 1도로 영상권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