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성장·일자리 두 토끼 잡을 신산업전략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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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식경제부는 신성장궤도 진입전략, 중소기업청은 창업활성화,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 이통사업자, 종편 선정 등 방송통신 · 미디어 산업 육성을 각각 보고했다. 모두 성장동력 관련 부처들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사회관련 부처 보고 때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강조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성장원천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들 부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이 날 보고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경부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30억명 신흥국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선 점이다. 선진국의 소비시장은 정체되는 반면 신흥시장이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실 지금도 우리나라 수출의 70%가 신흥시장 등에서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게 분명하다. 문제는 일본 미국 유럽 등도 신흥국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만큼 지역별로 보다 정교한 전략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원전 · 항공 · 방위 · 플랜트를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도 진작 했어야 할 일이다. 이미 상당한 세계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에 비춰 볼 때 우리가 다소 노력을 덜 기울였던 분야들이다. 앞으로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
성장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도 있다. 중기청은 창업의 활성화로 서비스업 18만개, 제조업 1만개 등 2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창업은 성장과 일자리 양 측면에서 제일 바람직한 방향이다. 또 방통위가 보고한 방송통신 · 미디어 역시 내수와 일자리 측면에서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런 과제들이 한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해외시장 개척이 중소기업 방송통신 등과 연계되면 수출 확대는 물론 수출과 내수, 수출과 일자리의 선순환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경부 방통위 등이 협력하면 내수 수출 일자리 모두 촉진(促進)할 수 있는 과제도 적지않다.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이다. 통신망, 하드웨어 중심에서 서비스,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이동하고 요금, 규제 등을 바꾸면 제2의 IT붐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런 협력분야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
이 날 보고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경부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30억명 신흥국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선 점이다. 선진국의 소비시장은 정체되는 반면 신흥시장이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실 지금도 우리나라 수출의 70%가 신흥시장 등에서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게 분명하다. 문제는 일본 미국 유럽 등도 신흥국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만큼 지역별로 보다 정교한 전략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원전 · 항공 · 방위 · 플랜트를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도 진작 했어야 할 일이다. 이미 상당한 세계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에 비춰 볼 때 우리가 다소 노력을 덜 기울였던 분야들이다. 앞으로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
성장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도 있다. 중기청은 창업의 활성화로 서비스업 18만개, 제조업 1만개 등 2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창업은 성장과 일자리 양 측면에서 제일 바람직한 방향이다. 또 방통위가 보고한 방송통신 · 미디어 역시 내수와 일자리 측면에서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런 과제들이 한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해외시장 개척이 중소기업 방송통신 등과 연계되면 수출 확대는 물론 수출과 내수, 수출과 일자리의 선순환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경부 방통위 등이 협력하면 내수 수출 일자리 모두 촉진(促進)할 수 있는 과제도 적지않다.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이다. 통신망, 하드웨어 중심에서 서비스,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이동하고 요금, 규제 등을 바꾸면 제2의 IT붐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런 협력분야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