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실무 수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로스쿨 학생들은 2주간 담당 공무원 지도로 현장을 참관하고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는 '집중출석형',또는 4주간 일주일에 하루는 시에서 현장을 참관하고 4일은 집에서 과제를 검토하는 '과제수행형' 중 하나를 골라 실무 수습을 하게 된다.

시는 1차적으로 내년부터 14개 대학교 로스쿨 학생 275명에 대해 행정심판,소송업무,자치법규 입안 심사 등 법무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수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