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브리트니 머피 추모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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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할리우드 배우 ‘브리트니 머피’를 기리는 추모 스페셜 '메모리얼 스페셜 : 브리트니 머피'를 마련했다. 그녀 생전 활약했던 대표적인 영화 3편을 22일 새벽 2시 30분부터 연속 방송하는 것.
먼저 새벽 2시 30분에는 영국 런던의 패션매거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러브 & 트러블'이 시청자를 찾는다. ‘브리트니 머피’가 자립적이고 열정적인 패션매거진 에디터 ‘잭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된 톡톡 튀는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그녀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고.
이어 새벽 4시 30분에는 옴니버스 형식의 액션 범죄 드라마 '씬 시티'가 전파를 탄다. 미국 만화계의 전설 프랭크 밀러의 만화원작을 '스파이 키드' 시리즈의 악동 감독 로베르토 로드리게즈가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브리트니 머피를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조쉬 하트넷 등 최고의 스타들이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에서 브리트니 머피는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오전 7시에는 브리트니 머피와 애쉬튼 커쳐가 열연을 펼친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가 방송된다. 정반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젊은 연인 커플이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브리트니 머피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귀여운 매력의 방송작가 ‘사라’ 역을 맡았으며, 영화 촬영 후 주연을 맡았던 애쉬튼 커쳐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LA타임즈 등의 현지언론은 머피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보도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정확한 사인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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