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투자전략] 삼성생명株 매각가능성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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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 유망주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익회복세가 지속되는 데다 보유 중인 삼성생명 주식의 매각 가능성이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곡물가격 안정,환율 하락,소비 회복,가격인상 효과,시장점유율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영업실적이 강하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백운목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실적 회복의 핵심인 원가하락은 현재의 곡물가격과 환율 수준에선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계열사의 안정적인 이익발생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삼성생명 상장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에서 가공식품,사료,제약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국내 1위의 종합식품회사로 꼽힌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로 인한 편의식품에 대한 수요와 웰빙 트렌드 등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신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상장을 계획 중인 삼성생명 지분의 매각 가능성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환영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향후 삼성생명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차입금 상환,기존 및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96만주(4.8%)를 갖고 있다. 이 주식은 장부가가 809원으로 기재돼 있지만 상장시 공모가는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백운목 부장은 "삼성생명의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금을 고려해도 현재 1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을 4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이선경 책임연구원은 "라이신과 핵산 생산을 주로하는 해외 바이오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증가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중국 내 두부 사업 확대와 쌀 단백질 생산,중국 내 다시다 등 장류사업 확대로 글로벌 식품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이 회사는 곡물가격 안정,환율 하락,소비 회복,가격인상 효과,시장점유율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영업실적이 강하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백운목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실적 회복의 핵심인 원가하락은 현재의 곡물가격과 환율 수준에선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계열사의 안정적인 이익발생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삼성생명 상장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에서 가공식품,사료,제약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국내 1위의 종합식품회사로 꼽힌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로 인한 편의식품에 대한 수요와 웰빙 트렌드 등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신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상장을 계획 중인 삼성생명 지분의 매각 가능성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환영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향후 삼성생명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차입금 상환,기존 및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96만주(4.8%)를 갖고 있다. 이 주식은 장부가가 809원으로 기재돼 있지만 상장시 공모가는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백운목 부장은 "삼성생명의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금을 고려해도 현재 1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을 4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이선경 책임연구원은 "라이신과 핵산 생산을 주로하는 해외 바이오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증가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중국 내 두부 사업 확대와 쌀 단백질 생산,중국 내 다시다 등 장류사업 확대로 글로벌 식품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