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제7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의 성적우수자와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는 고교생들에게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증권·금융에 대한 자기계발을 촉진하기위해 지난달 22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1개교 4330명이 참가했다.

객관식 80문항으로 출제된 이번 대회의 평균점수는 48점, 최고점수는 99점이었다. 지난 6회 대회보다 평균점수는 2.3점이 높아졌고, 최고점수는 5.5점 상승했다.

개인상으로는 금융위원장상에 반포고 2학년 방영호 군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금융감독원장상 및 투교협의장상(2명)은 동두천외고 2학년 김수연, 민족사관고 2학년 이누리, 서울여상 3학년 박하니 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아울러 우수상(5명) 및 장려상(37명)도 수여됐다.

단체상으로는 성적우수학교상에 서울여상이, 참여우수학교상은 광주여상이 수상했다. 지역별 성적 및 참여우수학교상으로 총 18개교를 포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