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최근 회원 수 7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상조서비스업계에서 최대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1991년 설립 이후 국내 장례 문화에 '웰 다잉(Well-dying)' 개념과 물가 보상제를 도입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웰 다잉'은 '삶을 잘 마무리한다'는 뜻으로 현대인들은 과거와 달리 죽음도 삶의 한 과정으로 여기며 '웰빙(Well-being)'만큼이나 인생의 중요한 부분으로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보람상조는 격조 있고 품위 있는 장례 토털 서비스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의 '아름다운 이별'을 실현해 주고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1급 장례전문가(FD) 2명을 비롯해 장례 행사 복지사 1명,도우미 3명 등을 파견해 50여가지의 장례 용품을 제공하며 모든 과정을 안내한다.

링컨 컨티넨털 리무진으로 운구차량을 사용한 것도 보람상조가 국내 처음이다. 보람상조의 서비스 개시 이후 리무진 장의 서비스는 고인의 가는 길을 가장 격조있게 배려하는 의식으로 보편화됐다. 일부 업체가 경비 절감을 위해 일반 승용차를 개조해 운행하고 있지만 보람상조는 최고급 링컨 컨티넨털 차량을 고수하고 있다. 품격있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링컨 컨티넨털 장의 리무진 45대와 유족 전용 리무진 버스 44대,소형 고인운구차인 스타렉스 71대를 직접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대렴(입관 의식)도 조선 왕실의 전통을 계승한 왕실 궁중 대렴으로 진행한다. 1급 장례지도사는 1~2시간 동안 궁중렴을 실시하며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 준다. 업계 최초로 인터넷 추모관 서비스도 열어 미처 참석하지 못한 친지나 친구가 멀리서도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터넷 추모관에서는 고인의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장례식 장면을 담아 제공한다.

보람상조의 차별화 서비스는 3일간의 장례식 이후에도 계속된다. 장례식 동안 고인을 추모하는 유족과 친지 지인들의 모습을 담은 예식 행사 앨범을 제공하고 삼우제 절차까지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장례식 이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상조서비스 계약 당시보다 물가가 오르더라도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보상제를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조서비스 가입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상품으로 계약 시점보다 실제 서비스를 받는 시점에 물가가 많이 올랐어도 약속한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상조서비스는 가입 후 1회만 입금하면 즉시 장례 등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불입 중 언제라도 명의 이전이 가능하다.

보람상조는 전국 300여개 지점 및 영업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의정부보람병원,보람장례예식장,프라임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회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기준으로 납입금 중 500억원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상조보증㈜와 한국상조보증㈜에도 100억여원을 이중으로 예치해 두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