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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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 장학생' 총 24명 대상 장학증서 수여
기초학문 부흥을 위해 사학과 대상으로 학술지원 실시
포니정 재단(포니정재단, 이사장 김진현)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이파크 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재단 이사장과 재단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 이양섭 명신산업 회장, 김철수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유희춘 한일이화 회장 등 재단 임원진과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24명의 대학생,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서강대학교 사학과 최기영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함동주 교수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 대학생은 향후 1년간 1․2학기 등록금 전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포니정 장학생’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 및 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장학제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측의 추천을 받아 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고 있다.
또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는 서강대학교 사학과 최기영 교수의 ‘일제강점기 중국에서의 한국민족운동 연구’ 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함동주 교수의 ‘1920-30년대 동아시아 모던문화와 근대체험’ 등으로 향후 1년간 각각 2500만원의 학술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학과에 대한 학술지원은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기초학문 분야의 진흥을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포니정재단에 의해 시작됐다.
이날 김진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니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제 2의 포니정 같은 세계적, 혁신적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응용학문 위주 인재양성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해 순수학문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라 불린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기초학문 부흥을 위해 사학과 대상으로 학술지원 실시
포니정 재단(포니정재단, 이사장 김진현)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이파크 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재단 이사장과 재단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 이양섭 명신산업 회장, 김철수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유희춘 한일이화 회장 등 재단 임원진과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24명의 대학생,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서강대학교 사학과 최기영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함동주 교수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 대학생은 향후 1년간 1․2학기 등록금 전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포니정 장학생’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 및 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장학제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측의 추천을 받아 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고 있다.
또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는 서강대학교 사학과 최기영 교수의 ‘일제강점기 중국에서의 한국민족운동 연구’ 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함동주 교수의 ‘1920-30년대 동아시아 모던문화와 근대체험’ 등으로 향후 1년간 각각 2500만원의 학술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학과에 대한 학술지원은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기초학문 분야의 진흥을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포니정재단에 의해 시작됐다.
이날 김진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니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제 2의 포니정 같은 세계적, 혁신적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응용학문 위주 인재양성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해 순수학문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라 불린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