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채종원)의 미국법인 MI 3D LLC가 현지 최대 3D전문투자펀드인 심포니 3D홀딩스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PMP 등을 생산하는 종합컨버전스 기업으로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도 MI 3D LLC에 출자했다.

회사 측은 심포니 3D홀딩스에서 케이디씨정보통신과 아이스테이션 공장 방문 등 30여 차례 이상 정밀실사 등을 통해 투자유치 협의 1년 만에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심포니 3D홀딩스는 3D영상 관련 기업만 선별,투자하는 지주회사다. MI 3D LLC는 투자금으로 3D 관련 영화제작,콘텐츠 개발 등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심포니 3D홀딩스가 투자한 2D 및 3D영상 컨버팅 부문 최고 기술기업으로 평가받은 N4D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3D방송 부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