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환경재단 주최로 열린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나눔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한 36인의 인물로 선정됐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통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설명이 들어가도록 멀티미디어기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을 비롯해 한류스타 배용준,영화배우 고현정,첼리스트 장한나,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소설가 박범신,시인 함민복,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야구선수 추신수,정구호 제일모직 상무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