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정연주 사장 취임 이후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200원(2.31%)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물산 주가는 이달 들어 16%나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정연주 효과'과 내후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비중확대에 나서라고 권고했다. 정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재직 시절 회사를 크게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사장에 선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