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23일 ‘2010년 봄학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3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게된 학생은 1147명으로 1000명을 넘었다. 미래에셋은 연간 500명 선발규모로 진행되던 장학생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150명 추가해 연간 650명으로 확대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지원사업’은 자비유학이 어려운 인재들을 선발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봄, 가을학기)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유학기간 동안 학비, 체재비 및 항공료를 지원한다.

선발된 해외교환 장학생들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경제 중심지에서 학업에 열중하게 되며 현지문화 체험과 인턴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이 한국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분했다.

미래에셋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국내 대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국내장학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국내장학생 500명을 선발하고자 각 대학 장학담당부서로부터 내년 1월말까지 장학생을 추천 받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