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현금 비중을 확대하며 막판 수익률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23일 슈프리마 보유주식 4000주 전량을 처분했다. 또 상승세를 타던 S&T홀딩스 3000주를 매수했다가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자 곧바로 처분했다. 최 부장은 현재 STS반도체 한 종목만 보유한 채 1억5800여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도 이날 한국주철관 보유주식 1000주를 전량 처분하고, 에코에너지는 절반 가량을 팔아 5300여주만 남겼다. 이에 따라 정 지점장의 보유현금은 1억2500만원 가량까지 늘었다.

또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유일한 보유종목인 나우콤을 1만1000주 매도, 잔고를 1만3000여주로 줄였다. 이에 따라 현금은 6700만원 가량으로 늘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엑사이엔씨를 전량 처분하고, 일진디스플레이 일부를 정리했다. 대신 아미노로직스는 400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9000주로 확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