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말을 배워가는 원리를 적용한 이색 어학 프로그램이 홈쇼핑에서 대박이 났다.

CJ오쇼핑은 23일 미국 로제타스톤사가 개발한 외국어 프로그램 '로제타스톤'(사진) 판매방송을 최근 10차례 진행해 총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CJ오쇼핑은 내년 1월1일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CD 3장(각 240분 분량의 레벨 1~3)과 헤드셋으로 구성됐다. 가격이 52만7000원으로 비싼 편인데도 매회 방송마다 동이 났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